시골 할머니의 밥상에서 배운 진짜 된장찌개” – 재료부터 불향까지 정통 레시피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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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5. 28. 10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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된장찌개, 단순히 국 하나 끓이는 게 아니다.
가스레인지 위 냄비 속에서 우러나는 구수한 향,
어릴 적 마당 끝 장독대에서 퍼낸 된장으로 할머니가 정성껏 끓여주던 그 한 그릇.
그 기억을 되살리듯, 인공조미료 없이도 진한 맛을 내는 ‘진짜 된장찌개’의 비법을 알려준다.
재료와 분량
재래 된장 | 2큰술 (전통 방식 추천, 발효된 맛 중요) |
멸치 + 다시마 육수 | 3컵 (국물의 깊이를 결정) |
애호박 | 1/3개 (두께감 있게 반달 썰기) |
양파 | 1/4개 (얇게 채 썰어 단맛 유도) |
두부 | 반 모 (작게 깍둑 썰기) |
청양고추 | 1개 (선택 사항, 매운맛 포인트) |
표고버섯 | 1개 (향과 감칠맛) |
다진 마늘 | 1작은술 (잡내 제거와 깊은 맛) |
참기름 | 약간 (불 끄기 직전 풍미 강화) |
육수 만들기부터 정성을 담는다
- 냄비에 물 3컵을 붓고,
- 손질한 멸치 6~8마리와 다시마 1장을 함께 넣는다.
-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이기.멸치는 약불로 줄여 15분 추가 우림 – 진하고 깨끗한 육수 완성.
- 이때 다시마는 10분 후 건지고,
- 멸치는 약불로 줄여서 15분정도 추가 우려주세요
✅ TIP: 표고버섯을 미리 불려 그 물을 육수에 같이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.
재료는 순서대로, 맛을 살려서 투입 그리고 끓는 육수에 양파 먼저
- 애호박 투입 –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시원한 향이 남
- 표고버섯 추가 – 향미가 우러나기 시작
- 된장은 풀지 말고, 먼저 팬에 볶아라
- 팬에 된장 +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1~2분 살짝 볶는다
- 이 볶은 된장을 국물에 천천히 풀어 넣으면 깊고 깔끔한 맛 완성
- 두부는 맨 마지막에 – 식감이 부서지지 않고 깔끔함 유지
- 고추는 끝부분에 투입 – 향과 매운맛은 은은하게 퍼져야 조화롭다
- 향을 더하는 마무리 방법!
- 모든 재료가 끓고 난 뒤, 불 끄기 1분 전쯤 참기름 한 방울만 톡
- 불을 끄고 뚜껑 덮은 채 1분간 뜸 들이면,
- 고소함과 구수함이 그릇 위까지 감돈다.
요리의 격을 올리는 실전 꿀팁
된장의 누린내 제거 | 된장을 마늘과 함께 미리 볶아내면 잡냄새 제거에 탁월 |
두부 질감 유지 | 냉장 보관된 두부 사용 시 단단하고 탄력 있음 |
국물 맛 진하게 | 육수 만들 때 표고버섯 우린 물까지 함께 사용 |
마지막 불조절 | 중불로 끓이다 마지막은 약불로 전환 – 전체 맛을 안정감 있게 다듬음 |
함께하면 좋은 반찬 3가지 추천
- 구운 김에 참기름 살짝 발라 낸 김구이
- 집된장과 어울리는 고등어 간장조림
- 입맛 돋우는 갓김치 한 접시